양구군, 올해 주요 축제 개최일정 확정
양구군, 올해 주요 축제 개최일정 확정
  • 김진구 기자
  • 승인 2020.01.19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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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취축제 5월 8~10일·배꼽축제 7월31일~8월2일 등

강원 양구군은 지난 17일 오후 군청 회의실에서 열린 '2020년 양구군축제위원회 정기총회'에서 올해 군에서 열리는 주요 축제의 일정을 확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총회에서는 올해 곰취축제는 5월 8~10일, 도솔산지구전투 전승행사는 6월 12~13일, 배꼽축제는 7월 31일 ~ 8월 2일, 양록제는 10월 8~10일, 시래기축제는 10월 24~25일에 각각 개최하기로 결정됐다.

특히, 양록제 기간에 열리는 금강산가는 옛길 걷기대회는 양록제 첫 날인 8일로 결정됐다.

양구군축제위원회는 올해에는 주요 축제들을 강원도의 DMZ 평화지역 문화 프로그램과 연계해 시너지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하고,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보완하고 발전시키기로 했다.

또한 축제장에 그늘막, 쉼터, 포토 존 등 방문객들을 위한 편의시설을 확충해 머물고 싶은 축제장으로의 변신을 꾀하고, 청춘FM(팟캐스트 동아리)의 참여 및 지역 문화예술단체의 공연 확대한다. 

또한 청소년 버스킹 등도 마련해 주민과 장병, 청소년 등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많은 사람들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더 많이 준비하기로 했다.

이밖에 서울춘천고속도로(가평휴게소)와 인근 시군의 주요 장소(춘천역, 남춘천역, 춘천 공지천, 서울 용산역)에서 축제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축제와 연계된 양구시티투어를 확대해 관광객 증대를 위해 홍보활동을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신아일보] 양구/김진구 기자

rlawlsrn5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