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보, 中企 유동화증권 2500억 발행
신보, 中企 유동화증권 2500억 발행
  • 노정민기자
  • 승인 2009.03.30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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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보증기금은 50개 중소기업 및 11개 중견기업이 편입된 2500억원 규모의 유동화증권(CBO)을 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발행하는 CBO는 올해 신보가 발행할 총 2조원 중 1차분으로 지난 25일 신보의 '보증사업심사위원회'의 승인을 받아 확정, 전액 채권시장안정펀드에서 인수할 예정이다.

기업들의 2008년도 결산이 완료되는 다음 달부터는 발행규모가 1차보다 더 커질 것으로 신보는 전망했다.

신보 관계자는 "기업들의 자금난 해소는 물론 신용 스프레드 확대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들의 금리부담도 크게 완화될 것"이라며 "기업들의 금융비용 절감에도 상당히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