득표율 55.1%로 현대건설과 경쟁서 승리
GS건설이 3287억원 규모 서울 한남하이츠 재건축 시공권을 차지했다. 조합 시공사 선정 투표에서 55.1% 득표율로 경쟁사 현대건설을 제쳤다.
한남하이츠아파트 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은 18일 서울시 성동구 옥수교회에서 임시총회를 열고 '공동사업시행 건설업자 선정의 건' 등을 처리했다.
공동사업시행 건설업자 선정은 GS건설과 현대건설을 대상으로 조합원 투표를 통해 진행했다. 총 조합원 557명 중 510명(부재자 투표 포함)이 투표에 참여했으며, GS건설이 55.1% 득표율로 공동사업 및 시공권을 차지했다.
한남하이츠 재건축은 서울시 성동구 옥수동 220-1번지 일대 4만8838㎡ 부지에 지하 6층~지상 최고 20층 아파트 10개 동 총 790세대와 근린생활시설 1개 동을 짓는 사업이다.
GS건설은 공사비 3287억원과 대여금 1500억원, 무상제공 품목·시공비 483억원을 제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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