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아시아,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영업익 전년比 44% 증가
LS전선아시아,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영업익 전년比 44% 증가
  • 이성은 기자
  • 승인 2020.01.17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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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간 매출 5203억원 기록…전년 동기 대비 18% 상승
4분기 전 분기比 매출 약 8% 감소…계절적 요인 반영
 

LS전선아시아는 지난해 연간 기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LS전선아시아는 17일 지난해 연간 매출 5203억원과 영업이익 260억원의 잠정 실적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역대 최대 실적이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8%, 44% 증가한 수치다.

지난해 4분기 매출은 전 분기 대비 약 8% 감소한 1258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계절적 요인이 반영됐다는 게 LS전선아시아 측의 설명이다.

LS전선아시아 관계자는 “지난해 베트남의 국내총생산(GDP)은 7.02%가 증가한 반면, 전력은 공급 부족 현상이 심화되고 있으며, 올해부터는 본격적인 전력부족 현상이 예상된다”며 “늘어나는 전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지속적인 설비투자가 진행 중이고, 작년에 투자가 완료된 중압(MV)케이블과 버스덕트(Bus Duct)등 건축용 전력 제품에 더해 올해 추가로 투자가 완료될 MV 케이블 등이 추가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LS전선아시아는 베트남 2개 생산법인(LS-VINA, LSCV)과 미얀마 생산법인(LSGM)의 지주사다. LS-VINA는 고압(HV), MV 등 전력 케이블과 전선 소재를, LSCV는 UTP, 광케이블 등 통신케이블과 MV 전력 케이블, LSGM은 LV(저압) 전력 케이블과 가공선을 생산한다.

se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