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하동군은 반부패 청렴의식 제고와 청렴문화 정착을 위해 17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전 국과소장과 읍·면장, 담당주사, 공사감독·관리 공무원, 공사관련 사업자 등 200여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청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국민권익위원회 주관의 2018 청렴강연 경연대회 최우수상을 수상한 박정현 강사를 초빙해 ‘청탁이나 접대 없는 공정한 경쟁’이라는 주제로 청탁금지법의 주요 내용 및 사례 중심으로 진행됐다.

군은 올해 청렴도 향상을 위해 군민과 공무원이 함께 소통하며 부패를 척결하고 청렴문화를 확산하고자 맞춤형 청렴교육, 청렴연극공연, 청렴컨설팅, 반부패·청렴 다짐의 날 운영 등 반부패·청렴도 향상을 위한 특별대책을 수립해 강도 높게 추진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맞춤형 청렴교육을 통해 군민과 공무원이 함께 청렴·공정 질서를 확립하고, 상호 동반자적 청렴윤리가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하동/이수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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