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원 두산 회장, 신입사원들과 ‘셀카 세리머니’ 찍으며 새해 시작
박정원 두산 회장, 신입사원들과 ‘셀카 세리머니’ 찍으며 새해 시작
  • 이성은 기자
  • 승인 2020.01.16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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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14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서 음악회 개최
지난 14일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가운데)이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개최된 두산그룹 신년음악회에서 신입사원들과 함께 기념촬영하는 모습. (사진=두산그룹)
지난 14일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가운데)이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개최된 두산그룹 신년음악회에서 신입사원들과 함께 기념촬영하는 모습. (사진=두산그룹)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은 그룹 신년음악회에 참석해 신입사원들과 함께 지난해 프로야구 한국시리즈에서 우승한 두산 베어스 선수들이 했던 ‘셀카 세리머니’를 재현하며, 새해를 시작했다.

앞서 두산 베어스는 지난해 한국시리즈 우승 이후 ‘이 순간을 기억하자’는 의미로 휴대전화로 자신들의 사진을 찍는 듯한 셀카 세리머니를 했다.

16일 두산그룹에 따르면 박 회장은 지난 14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그룹 임직원과 가족 등 3000여명이 모인 가운데, 개최된 음악회에서 이 같은 시간을 가졌다.

두산그룹은 매년 초 음악회를 열어 임직원들이 가족과 함께 모이는 전통이 있다. 과거에는 클래식 공연 위주였지만, 박 회장 취임 이후 지난 2017년부터 대중가수 공연이 추가되기도 했다.

올해에는 방성호 지휘자가 이끄는 웨스턴심포니 오케스트라와 피아니스트 임동혁, 가수 에일리·김태우가 무대를 장식했다. 음악회에 참석한 전 직원이 두산그룹가를 합창하는 순서도 가졌다.

한편 박 회장은 지난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국제가전전시회(CES) 2020을 방문했다. 두산그룹은 CES에 처음 참가해 수소연료전지 드론으로 최고혁신상을 받기도 했다.

se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