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 청소년봉사단 겨울캠프 실시
한화생명, 청소년봉사단 겨울캠프 실시
  • 김현진 기자
  • 승인 2020.01.16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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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해피프렌즈 청소년 봉사단' 겨울캠프를 실시했다.(사진=한화생명)
한화생명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해피프렌즈 청소년 봉사단' 겨울캠프를 실시했다.(사진=한화생명)

한화생명은 전국 9개 지역의 ‘한화생명 해피프렌즈 청소년 봉사단’으로 활동하고 있는 고등학생 300면과 함께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강원도 정선에 위치한 하이원에서 겨울캠프를 실시했다.

이번 겨울캠프에서는 청소년봉사단의 지난 1년간의 활동을 서로 공유하고 응원하는 자리와 함께 우수 봉사단 셀을 선발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겨울캠프 기간 중 강원도 폐광지역에서 연탄배달 봉사활동도 펼쳤다.

지난해 청소년봉사단은 ‘세상을 바꾸는 작은 시선’을 슬로건으로 주변의 사회문제를 청소년들이 직접 찾아내고 창의적으로 해결하는 것을 주제로 활동했다. 활동과정을 직접 사진, 영상으로 촬용하고 이를 콘텐츠로 제작해 SNS를 통해 전파하기도 했다.

우수 사례로 선발된 대구 지역 학생들의 아이디어는 ‘등·하굣길 언덕의 안전문제’와 관련된 내용이었다. 학생들은 대구 수성구에 위치한 고등학교 앞 가파른 경사의 위험성을 발견하고 대외적 공감대를 얻기 위해 캠페인을 기획·진행했다.

이외에도 인천 지역 학생들은 강화도의 심야약국 운영의 필요성을 홍보하는 활동을 펼치고 있다. 대전 지역 학생들의 경우 소방서와 함께 주민들에게 화재 대처법과 골든타임에 대한 교육과 홍보에 힘쓰는 등 각 지역별로 차별화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김영식 한화생명 상무는 “청소년의 87%가 사회·정치 문제에 적극 참여할 생각이 있다는 통계청 조사 결과도 있다”며 “학생들이 스스로 사회문제를 발견한 것은 물론 창의적인 방법으로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과정을 보며 사회적 책임감이 대단하다고 느꼈다”고 말했다.

jhuy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