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 가변형 벽식 구조 '특허' 취득
대림산업, 가변형 벽식 구조 '특허' 취득
  • 이소현 기자
  • 승인 2020.01.16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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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력 벽체 3개로 줄여 공간 '유동성' 극대화
C2 HOUSE 거실 전경. (사진=대림산업)
C2 HOUSE 거실 전경. (사진=대림산업)

대림산업이 주택 상품인 C2 HOUSE의 가변형 벽식구조로 특허권(특허번호: 제 10-2011989호)을 취득했다고 16일 밝혔다.

C2 HOUSE는 대림산업이 지난해 4월 선보인 라이프스타일 맞춤 주거 플랫폼이다.

기존 벽식 구조 아파트의 경우 침실과 거실 등을 구분하는 모든 벽이 내력 벽체로 시공된다. 내력 벽체는 하중을 지지해 임의로 철거하거나 이동할 수 없어서  기존 평면을 변경하거나 리모델링하기 어렵다.

C2 HOUSE는 하중을 지지하는 내력 벽을 3개로 최소화해 평면 가변성을 확보했으며 안방과 주방, 욕실을 제외한 나머지 공간을 자유롭게 구성할 수 있다.

이 기술은 그간 감일 에코앤 e편한세상을 비롯해 △e편한세상 운정 어반 프라임 △e편한세상 김포 로얄하임 △e편한세상 거제 유로아일랜드 등에 적용돼 공급됐다.

대림산업 관계자는 "C2 HOUSE의 가변형 벽식구조는 개인의 라이프스타일 혹은 가족 구성에 따라 원룸 형태의 확 트인 공간으로 연출하거나 다양한 목적의 공간으로 쪼개는 등 자유로운 공간 연출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C2 HOUSE 평면도. (자료=대림산업)
C2 HOUSE 평면도. (자료=대림산업)

[신아일보] 이소현 기자

sohyu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