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몽골 '철도협력의 날' 행사 성료
철도공단, 몽골 '철도협력의 날' 행사 성료
  • 이소현 기자
  • 승인 2020.01.15 17: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마스터플랜 수립 등 협력 성과 공유의 장 마련
지난 14일 몽골 울란바토르 몽골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제1회 한·몽 철도협력의 날' 행사에 몽골과 한국 철도 관계자들이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철도공단)
지난 14일 몽골 울란바토르 몽골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제1회 한·몽 철도협력의 날' 행사에 몽골과 한국 철도 관계자들이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철도공단)

한국철도시설공단(이하 철도공단)이 지난 14일 몽골 울란바토르 소재 몽골상공회의소에서 '제1회 한·몽 철도협력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몽골 철도 마스터플랜 수립 등 철도 전반에 대한 협력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지난해 4월 김상균 철도공단 이사장은 동아시아 철도 공동체를 구현하기 위한 첫 행보로 몽골을 방문한 바 있다.

당시 공단은 몽골철도공사와 철도분야 교류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몽골철도학교 운영 △타반톨고이~준바얀 노선 기술자문 △울란바토르 신공항 연결철도 타당성 조사 △몽골철도 마스터플랜 수립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날 행사에는 몽골철도공사를 비롯해 △도로교통개발부 △재무부 △국방부 △울란바토르시(市) △울란바토르철도공사 등 몽골 관계자와 국토부, 주몽골대한민국대사관 등 한국 관계자 약 120여명이 참석했다.

김상균 이사장은 "2020년은 한·몽 수교 3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로, 그간 이어져온 양국 철도분야 협력이 실질적인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이소현 기자

sohyu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