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건협, 17일 코스타리카 사업 설명회
해건협, 17일 코스타리카 사업 설명회
  • 이소현 기자
  • 승인 2020.01.15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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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호세 광역철도 소개·공동입찰 추진
산호세 광역철도 사업 위치도. (자료=해건협)
산호세 광역철도 사업 위치도. (자료=해건협)

해외건설협회(회장 이건기)가 17일 오후 2시 서울시 중구 협회 교육센터에서 중남미 진출활성화를 위해 약 13억 달러(약 1조5000억원) 규모 '코스타리카 산호세 광역철도 사업' 참여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코스타리카 수도인 산호세 교통난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되며, 약 74㎞ 구간에 정거장 42개소를 짓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이날 설명회에는 한국철도시설공단이 오는 6월 코스타리카 철도청이 발주 예정인 산호세 광역철도 사업에 대해 소개하고, 우리 기업과 공동으로 입찰에 참여하기 위한 'Team KOREA' 추진 내용을 공개할 예정이다.

또, 국토교통부와 한국수출입은행도 각각 '해외 인프라와 건설 G2G 사업 지원', '중남미 EDCF(경제협력기금)와 EDPF(경협증진자금)'에 대한 내용을 소개한다.

이 사업 예비타당성 조사를 추진한 KIND(한국해외인프라 도시개발지원공사)와 해건협 관계사도 사업 수주를 위한 토론에 참여할 예정이다.

해건협 관계자는 "설명회 후 참여 희망업체는 한국철도협회에 참여의향서를 다음 달 14일까지 접수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이소현 기자

sohyu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