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전자영수증 도입…"3년 내 종이 제로"
현대백화점 전자영수증 도입…"3년 내 종이 제로"
  • 김소희 기자
  • 승인 2020.01.15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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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 영수증 없애기' 협약 후속조치…회원가입방식도 디지털 전환
현대백화점이 올해 3월까지 전 점포에 전자영수증 발급 서비스를 도입하며, 3년 내 종이 영수증을 없앤다는 계획이다.(사진=현대백화점그룹)
현대백화점이 올해 3월까지 전 점포에 전자영수증 발급 서비스를 도입하며, 3년 내 종이 영수증을 없앤다는 계획이다.(사진=현대백화점그룹)

현대백화점이 ‘전자 영수증 발급’ 서비스를 전면 도입한다. 현대백화점은 앞으로 3년 내 종이 영수증 발급을 제로화 한다는 목표다.

현대백화점은 15일부터 백화점 3곳(판교점·디큐브시티·킨텍스점), 아울렛 2곳(현대프리미엄아울렛 송도점·현대시티아울렛 동대문점)을 시작으로, 오는 3월까지 21개 백화점·아울렛 전 점포에 전자영수증 발급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전자 영수증 발급 서비스 도입은 지난해 8월 환경부·기획재정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종이 영수증 없애기’ 협약을 체결한 데 따른 후속조치다.

전자 영수증은 현대백화점카드 회원 또는 그룹 통합 멤버십 ‘H포인트’ 회원이면 누구나 별도의 설정 없이 자동 발급된다. 발급된 영수증은 ‘H포인트’ 앱과 ‘현대백화점모바일카드’ 앱에서 각각 확인할 수 있다.

전자 영수증에는 결제 정보·사업장 정보 등 기존 종이 영수증에 담았던 내용이 모두 기록돼 있어 사은행사 참여·주차 정산 등의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현대백화점은 불필요한 종이 낭비와 폐기물 처리 부담이 없어져 환경 보호는 물론, 환경호르몬 문제와 개인정보 유출 우려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백화점은 이와 함께 현대백화점카드 가입 방식도 디지털로 전환한다. 기존 회원가입 시 소비자가 종이로 된 회원 가입 신청서에 수기로 작성하던 것을 스마트 기기를 활용해 정보를 입력하는 방식으로 바꾼다. 

아울러 현대백화점은 매장 내 할인 안내 등에 사용되는 종이 가격표도 전자가격표시기나 디지털 디스플레이 광고판으로 대체해 사용한다는 계획이다.

장근혁 회원운영관리담당(상무)은 “환경보호는 물론 안전한 영수증을 선호하는 고객 요구를 고려해 전자 영수증 발급 서비스를 도입하게 됐다”며 “앞으로 3년 내 종이 영수증 발급을 없앨 수 있도록 고객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캠페인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ksh333@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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