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보건소, 인플루엔자 유행 지속…'감염주의 당부'
당진시보건소, 인플루엔자 유행 지속…'감염주의 당부'
  • 문유환 기자
  • 승인 2020.01.15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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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열, 기침 등 인플루엔자 의심 증상 의료기관 진료
감염예방 및 확산방지 위한 올바른 손씻기·기침예절 등
(자료=당진시보건소)
(자료=당진시보건소)

충남 당진시보건소는 인플루엔자 유행이 지속되고 있어 영유아 보육시설, 학교, 요양시설 등 집단시설과 가정 등에서 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한 각별한 주의와 관심을 가져 줄 것을 당부했다고 15일 밝혔다. 

특히 인플루엔자의 유행은 봄까지 지속될 전망으로 아직 예방접종을 하지 않았다면 지금이라도 접종을 하는 것이 좋다.  또한 65세 이상 어르신, 임신부, 소아, 면역저하자 등 고위험군 환자는 유행주의보 발령 시 인플루엔자 검사 없이 항바이러스제의 요양급여가 인정되므로 38℃ 이상의 발열과 기침 또는 인후통 같은 인플루엔자 의심증상이 있는 경우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신속하게 진료를 받도록 권고했다. 

영유아 및 학생은 인플루엔자에 감염됐을 때 집단 내 전파 예방을 위해 해열제 없이 체온이 정상으로 회복한 후 24시간까지는 등원, 등교를 하지 않도록 하고 노인요양시설 등 고위험군이 집단생활하는 시설에서는 직원 및 입소자에게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입소자의 인플루엔자 증상 모니터링을 강화해야 한다.

보건위생과 구본휘 과장은 "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 어린이, 임신부, 어르신 등은 예방접종을 완료할 것과 손씻기, 기침예절 실천 등 개인위생수칙을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uhmoo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