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리테일, NC송파점서 심부름 시범 서비스
이랜드리테일, NC송파점서 심부름 시범 서비스
  • 김소희 기자
  • 승인 2020.01.15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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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집사와 협업…점포 인근 1.5km 내 거주자 대상
킴스클럽 장보기, 쇼핑상품 배송대행, 수선의류 픽업 등 제공
이랜드리테일이 심부름 앱 김집사와 협업, 심부름 시범서비스를 15일부터 운영한다.(이미지=이랜드리테일)
이랜드리테일이 심부름 앱 김집사와 협업, 대형 유통점 심부름 시범서비스를 15일부터 운영한다.(이미지=이랜드리테일)

이랜드리테일은 생활밀착형 심부름 애플리케이션 김집사와 손잡고 대형 유통점 심부름 서비스를 15일부터 NC송파점에 시범 도입한다고 밝혔다.

NC송파점은 점포에 김집사 심부름 서비스 존을 설치하고, 인근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배달과 심부름 서비스를 시행한다.

이에 따라 NC송파점 인근 1.5킬로미터(km) 내 위치한 아파트와 오피스텔 거주자는 김집사 앱을 통해 NC송파점의 서비스를 집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대표적인 서비스로는 킴스클럽 장보기, 쇼핑상품 배송대행, 수선의류 픽업 서비스, NC 맛집 배달서비스 등이 있다.

특히 채팅 형태로 심부름을 요청하기 때문에 소비자가 NC송파점 관련 심부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해당 서비스는 건당 2000~3000원의 비교적 합리적인 비용으로 이용 가능하다.

이랜드리테일은 제휴 업체에 수수료, 광고료 없는 착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소비자 편의 증대는 물론, 입점 업체 상생 측면에서도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랜드리테일은 NC송파점의 김집사 서비스 시범 도입을 시작으로 소비자 반응에 따라 추후 수도권 핵심 점포에 추가 도입한다는 계획이다.

이랜드리테일 관계자는 “바쁜 현대인들의 일상 속에서 20~30분 만에 대형유통점의 서비스를 집에서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은 혁신”이라며 “김집사와의 제휴를 통해 편리미엄(편리한 프리미엄) 측면에서 고객에게 유의미한 가치를 전달해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ksh33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