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 경기북부 중심도시로 자리매김 ‘힘찬 발걸음’
양주, 경기북부 중심도시로 자리매김 ‘힘찬 발걸음’
  • 김명호 기자
  • 승인 2020.01.14 17: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맞춤형 일자리 창출·기업하기 좋은 투자 환경 조성 등
이성호 양주시장. (사진=양주시)
이성호 양주시장. (사진=양주시)

경기 양주시는 2020년 경자년(庚子年)을 맞아 명실상부한 경기북부 중심도시로 확실하게 자리매김한다고 14일 밝혔다.

이성호 시장은 신년사를 통해 민선7기의 반환점을 도는 2020년이 도약과 혁신으로 경기북부의 중심에 우뚝 서는 활력 양주의 새로운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시는 그간의 가시적인 성과와 변화를 발판삼아 새로운 천년을 이끌어갈 힘찬 도약의 발걸음을 내딛는다.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일자리 창출과 기업하기 좋은 투자 환경 조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로 지역 내 선순환 체계를 구축한다.

청년 취·창업 지원을 위한 ‘양주시 청년센터’의 기능을 확대 강화하고 ‘도전! 양주 청년 미래로 일자리사업’ 등 청년 고용창출과 지역정착을 위한 청년 일자리 사업을 적극 확대한다.

노사관계안정화, 생활안정 도모 등 사회적가치 중심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사회적 경제기업 적극 발굴해 육성하며, 기업지원 컨트롤타워 구축을 위한 경기북부 비즈니스센터 건립을 적극 추진한다.

소상공인의 실질적 매출 증대를 통한 경영안정과 자금의 역외 유출 방지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역화폐를 정책발행 33억원, 일반발행 100억원 등 총 133억원을 목표로 발행하며, 지난해 12월 기공식을 가진 양주역세권 개발사업의 부지조성공사 착공 등 본격적인 추진을 통해 행정·업무·주거의 편익시설 등이 어우러진 미래형 복합도시를 건설한다.

균형발전을 통한 포용적 미래도시 건설을 위해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조기 건설과 서울~양주간 고속도로 및 서부권 우회도로 추진은 물론 국지도39호선 장흥~광적간 빠른 착공과 개통, 효촌~신산간, 덕도~도하간, 광사~만송간 도로 개설 등 사통팔달 격자형의 광역교통망을 완성한다.

지역 내 복지안전망을 더욱 튼튼히 확충하고 시민이 체감하고 희망을 키우는 포용적 지역사회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 출산장려금 지원 대상을 둘째 자녀 이상에서 첫째 자녀부터로 확대하며, 여성새로일하기센터와 꿈 마루 운영을 강화한다.

장애인의 복지증진과 사회활동 참여기회 확대를 위해 생활안정, 의료지원 등 40여종의 수요자 중심 맞춤형 복지서비스 지원체계를 구축하며, 청소년 보호와 성장을 돕는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청소년문화의 집,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운영을 확대한다.

다양한 유형의 재난 사고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적극적·선제적 안전 보호망을 마련한다. 사회적 재난으로 지정된 미세먼지 등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248억여원의 사업비를 투입하며 스마트 드론을 활용한 3차원 미세먼지 맵핑(지도화) 사업을 추진한다.

더불어 식중독 발생 감시 및 예방관리체계 운영, 다양한 양상으로 전개되는 각종 재난·범죄에 대비해 CCTV 통합관제센터 운영 활성화, 경기북부 거점 의료시설 확충을 위해 종합병원급 의료시설 유치, 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한 독서문화를 조성하고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공교육 지원 강화, 생활 속 문화체육기반시설을 적극 확대하고 유구한 역사문화 재정립을 통해 시민 모두가 함께하는 문화향유 저변을 확대한다.

이와함께 보편적 교육복지 실현을 위해 공교육 내실화 프로그램 지원 확대, 양주회암사지 경관조명 설치, 양주 관아 일원 활성화 추진, 양주종합운동장과 옥정체육공원 실내체육관 등 체육시설 인프라를 확충한다.

이성호 시장은 “1300여명의 양주 공직자 모두는 그동안 차근차근히 쌓아온 노력과 성과를 바탕으로 통일한반도의 중심이자 경기북부 중심으로 새롭게 도약하는 2020년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양주/김명호 기자

kmh@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