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경자년 군민 중심 열린 민원행정 추진
함양군, 경자년 군민 중심 열린 민원행정 추진
  • 박우진 기자
  • 승인 2020.01.14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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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함양군은 경자년 새해 군민 중심의 열린 민원행정 구현을 목표로 지난해에 이어 ‘찾아가는 이동민원실’을 지속 운영하고 신규사업으로 ‘명예 민원통역 봉사단’을 운영하는 등 다양한 민원시책을 펼친다.

14일 군에 따르면 ‘찾아가는 이동민원실’은 초고령사회인 군의 특성을 고려해 7개 분야(복지, 세무, 지적, 건축, 보건, 법률, 기타)의 관계 공무원이 매월 셋째 주 목요일 전 읍면을 순회하며 주민들의 생활불편 및 애로·건의사항 등을 상담하고 해결한다. 

오는 16일 함양읍을 시작으로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또한 군청 민원실 및 전 읍면에 당나귀 얼굴 모양의 민원 소리함을 설치 운영해 민원인의 의견을 정기적으로 취합, 개선방안을 강구하는 등 당나귀의 긴 귀같이 군민의 작은 소리에도 귀를 기울이는 군민과 소통하는 군정을 펼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낮은 자세로 군민의 눈높이에서 소통하고 밝은 미소와 친절로 군민이 만족하고 감동할 수 있는 민원행정 서비스를 제공해 군민이 행복한 민원실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wjpar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