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진주교육지원청영재교육원은 지난 11일 천전초등학교에서 2019학년도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17기 수료식에는 수료생 270명과 학부모, 교육청관계자와 영재교육원 담당교사 60명 등 7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영재교육원 과정을 수료하는 학생들은 학기 중 매주 1회의 등교수업, 방학 중 집중수업을 통해 126시간의 수업을 이수했다. 또한 2박 3일간의 체험캠프와 팀별 과제 수행, 창의적 프로젝트 산출물 발표회, 발명한마당 큰잔치 등 평소 학교에서는 접할 수 없는 다양한 교육 활동을 경험할 수 있었다.

수료식은 수료증 수여, 프로젝트으뜸상 시상뿐만 아니라 1년간의 교육활동 동영상과 여름방학 KAIST체험학습 영상을 시청하여 진주영재원의 교육활동의 성과를 생동감있게 전달했다.

심낙섭 진주교육지원청 교육장은 "학생들에게는 변화하는 시대속에서 도전과 실천을 멈추지 말고 꾸준히 발전해 나갈 것을 당부한다"며 "그 속에서의 소통과 협력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수료식에 참여한 학부모는 “학교에서 경험하기 힘든 팀별 프로젝트 학습을 통해 창의적 사고를 키우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고 중등영재반에도 지원하여 학습할 것이다”며 소감을 밝혔다.

진주교육지원청영재교육원은 2020학년도에도 291명의 신입생을 모집한 상태이며 앞으로도 다양하고 특색있는 교육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신아일보] 진주/김종윤 기자

김종윤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