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정세균 인준… 헌정사상 첫 국회의장 출신 국무총리
(종합) 정세균 인준… 헌정사상 첫 국회의장 출신 국무총리
  • 허인 기자
  • 승인 2020.01.13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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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성 164·반대 109·기권 1
야당과 관계회복 숙제 안아
정세균 국무총리 후보자가 13일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자신의 국무총리 임명동의안 표결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의원들과 인사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정세균 국무총리 후보자가 13일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자신의 국무총리 임명동의안 표결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의원들과 인사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국회가 13일 본회의에서 정세균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을 가결처리했다. 

이날 열린 본회의에서 정 후보자 임명동의안은 무기명 투표를 통해 재석 의원 278명 중 찬성 164명, 반대 109명, 기권 1명, 무효 4명으로 가결됐다.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 의원들은 반대 방침을 굳힌 상태에서 표결에 참여했다. 

이로써 정 후보자는 이낙연 국무총리에 이어 문재인정부 두 번째 총리로 취임하게 됐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해 12월17일 후보자로 지명한지 29일 만이다. 

문 대통령은 14일 신년 기자회견을 마친 후 임명장을 수여할 것으로 보인다.

정 후보자는  6선 의원 출신으로, 20대 국회 전반기 국회의장을 지냈다.

입법부 수장인 국회의장 출신이 행정부 2인자인 총리 자리로 옮기는 것은 헌정사상 처음이다.
 
정 후보자는 국회 사정에 밝고 '경제통'으로 평가된다. 

문재인 정부는 집권 후반기 국정운영 동력을 확보해 경제 활성화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한국당의 반대 속에 인준되면서 야당과의 관계 회복이라는 숙제를 안게 됐다.

ih@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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