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대통령, 14일 기자회견 후 임명장 수여할 듯
국회가 13일 본회의에서 정세균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을 가결처리했다.
이날 열린 본회의에서 정 후보자 임명동의안은 무기명 투표를 통해 재석 의원 278명 중 찬성 164명, 반대 109명, 기권 1명, 무효 4명으로 가결됐다.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 의원들은 반대 방침을 굳힌 상태에서 표결에 참여했다.
이로써 정 후보자는 이낙연 국무총리에 이어 문재인정부 두 번째 총리로 취임하게 됐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해 12월17일 후보자로 지명한지 29일 만이다.
문 대통령은 14일 신년 기자회견을 마친 후 임명장을 수여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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