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관위, 여야에 기탁금 지급…민주·한국 2.9억원씩
선관위, 여야에 기탁금 지급…민주·한국 2.9억원씩
  • 허인 기자
  • 승인 2020.01.13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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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764명이이 9억900만원 기탁…99.9%가 10만원 이하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기탁금 9억900여만원을 14일 여야에 배분·지급한다. 

13일 선관위에 따르면 지난해 1만764명이 9억5000여만원의 정치자금을 기탁했다. 

이 가운데 99.9%(1만762명)가 10만원 이하 소액이었다.

기탁금은 국민이 국회의원 후원회와 중앙당 후원회 등에 기부하는 정치 후원금과 달리 선관위에 기탁하는 정치자금이다. 

선관위는 이중 모금에 필요한 비용을 뺀 후 각 정당에 기탁금을 지급한다.

정당의 교섭단체 구성 여부, 국회 의석수, 직전 국회의원선거에서의 득표율에 따라 해당 정당에 배분·지급된다.

올해는 정당별로 더불어민주당 2억9000여만원, 자유한국당 2억9000여만원, 바른미래당 2억900여만원, 정의당 5900여만원, 새로운보수당 5100여만원, 민주평화당 2200여만원, 민중당 2000여만원, 우리공화당 100여만원이 지급된다.

ih@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