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봉교 구미 을 자유한국당 예비후보 ‘출마 기자회견’
김봉교 구미 을 자유한국당 예비후보 ‘출마 기자회견’
  • 이승호 기자
  • 승인 2020.01.13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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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교 경북 구미을 자유한국당 예비후보자.(사진=김봉교선거사무실)
김봉교 경북 구미을 자유한국당 예비후보자.(사진=김봉교선거사무실)

김봉교 경북 구미을 자유한국당 예비후보가 13일 구미시청 열린나래에서 제21대 총선 ‘출마 기자회견’을 가졌다.

3선의 경북도의원과 부의장을 역임한 그는 “우리는 낙동강의 기적을 쓴 주인공이자 박정희 대통령과 박근혜 대통령을 탄생시킨 보수의 심장, 구미의 자랑스러운 주인공”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현재 박근혜 전 대통령은 영어의 몸”이라면서 “정권을 빼앗겼고, 지방선거마저 참패했다. 보수의 심장 구미는 이제 진보세력에게‘빼앗긴 들판’으로 전락했다. 산업화의 전진기지였던 구미공단 또한 침체의 늪에 빠져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그는 출마 이유에 대해 “무너진 보수, 무너진 경제, 고통 겪는 민생, 강 건너 불구경할 수 없다”면서 “보수의 재건을 통한 정권교체, 경제 재건을 통한 민생 안정, 박정희 대통령의 치적을 외면하는 구미 진보정치에 대한 심판, 결연하게 팔을 걷어 부치고 나서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는 “예산 2조원 구미시대, 조기에 성사 시키겠다”면서 “지금의 예산규모로는 몰아닥친 경제 한파를 물리칠 수 없다. 경북경제를 견인해 온 구미시의 경쟁 대상인 포항시, 인접 지역인 김천, 상주시와 비교할 때 구미시의 예산 규모는 한심한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구미을 지역을 통합신공항 최대 수혜 배후도시로 성장시켜 부가가치를 최대한 확보하겠다”면서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건설비용 약10조원을 비롯한 공항 신도시, 공항 물류단지, 주변 관광단지, 산업단지와 배후단지 개발 등 수십조원이 투입되는 초대형 프로젝트가 진행될 것”이라고 역설했다.

그는 “관광산업을 미래신성장 동력산업의 한 축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면서 “불교를 신라에 처음 들여놓은 도리사, 왕건이 후삼국을 통일시킨 성지인 지산 발갱이들, 산업화의 상징인 박정희 대통령 생가, 초성 황기로, 사육신, 생육신, 새마을 종주도시, 자연보호 발상지 등 구미의 소중한 자산”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위기의 벼랑에선 농촌을 반드시 번영시킬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특히 선진국 수준에 걸 맞는 농업정책개발과 지원이 있어야 한다. 이러한 시대변화는 신속하고 정확하게 파악하고 적극 대처해 우리지역의 농업이 지속적으로 발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신아일보] 구미/이승호 기자

lsh6036@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