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출산·고령사회위 서형수·권익위 김기표 부위원장 임명
저출산·고령사회위 서형수·권익위 김기표 부위원장 임명
  • 김가애 기자
  • 승인 2020.01.13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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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형수, 총설 불출마 선언
청와대는 13일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에 서형수(왼쪽) 민주당 의원을,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에 김기표 입법이론실무학회장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사진=청와대)
청와대는 13일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에 서형수(왼쪽) 민주당 의원을,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에 김기표 입법이론실무학회장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사진=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은 13일 장관급인 대통령 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에 서형수 더불어민주당 의원(63)을 위촉했다.

또 차관급인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에 김기표 입법이론실무학회 회장(67)을 임명했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이 같은 인사를 발표했다. 

서 부위원장은 부산 동래고와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한겨레신문 대표이사 사장과 참여정부 고령화 및 미래사회위원회 위원, 풀뿌리사회적기업가학교 교장 등을 지냈다. 

고 대변인은 "사회문제에 대한 폭넓은 인식과 의정활동 경험을 바탕으로, 국가의 당면 현안인 저출산과 고령화 문제해결을 위해 범정부적인 협력을 도모해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함으로써, '아이 키우기 행복한 나라, 노후가 준비된 대한민국' 실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경남 양산을이 지역구인 서 부위원장은 4·15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김기표 신임 권익위 부위원장은 부산 경남고와 부산대를 졸업했다. 

법제처 차장과 한국법제연구원 제9대 원장, 입법이론실무학회장 등을 두루 지낸 법제 분야 전문가다.

고 대변인은 "행정심판 관련 이론과 실무경험을 겸비해 국민의 권리보호와 구제라는 국민권익위원회 본연의 목적을 달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ga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