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립국악관현악단, 2020 신년음악회 '새날 새아침'
강원도립국악관현악단, 2020 신년음악회 '새날 새아침'
  • 김정호 기자
  • 승인 2020.01.13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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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립교향악단과 함께 무대… 새해 힘찬 메세지 전달

강원도립국악관현악단이 오는 16일 오후 7시30분 춘천문화예술회관에서 춘천시립교향악단과 함께하는 '2020 신년음악회'를 무대에 올린다고 13일 밝혔다.

강원도립국악관현악단과 춘천시립교향악단이 2019년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하는 이번 신년음악회는 국악기와 서양악기가 어우러진 100인조 오케스트라로 박한규 작곡의 '강원아리랑', 요한 슈트라우스 2세의 박쥐 서곡, 소리꾼 김은정·이소연, 양금 연주자 윤은화가 출연한다.

공연은 도민들에게 평화와 안녕을 기원하고 새해의 힘찬 메시지를 전달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강원도립예술단은 지난 1999년 8월 26일 단원 19명(국악 9, 무용 10)을 시작으로 열악한 환경 속에 창단된 이래 매년 60~70회의 국내외 공연을 통해 강원문화의 정체성을 이끌고 전통문화예술의 대중화 및 도민의 문화향유권 신장에 크게 이바지해 왔다.

특히 2018평창동계올림픽 때에는 국악관현악단의 '꿈의 축제' 무용단의 '겨울환타지', '겨울약속' 등 작품으로 전국 순회공연을 통한 올림픽 붐 조성은 물론 문화올림픽 완성에도 상당부분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jh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