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명건설이 지식산업센터 '세종 대명벨리온' 단지 내 상업시설을 분양 중이라고 13일 밝혔다.
이 상업시설은 세종시 4-2생활권 산업용지 4-2블록에 들어서는 지식산업센터 안에 지하 1층~지상 2층, 총 144개 점포로 구성된다.
4-2생활권은 세종시 내 6개 생활권 중 대학과 연구, 산업에 특화된 구역이다. 이곳에는 생명과 환경, 정보통신 등과 관련한 첨단산업 육성을 목적으로 조성되는 세종테크밸리가 올해 완성될 예정으로, 국내·외 유수대학과 연구기관, 산업체 등의 입주가 진행 중이다. 이 밖에도 다수 공공기관 건립이 추진되고 있어 앞으로 인구 유입이 지속될 전망이다.
특히, 세종 대명벨리온 단지 내 상업시설은 세종테크밸리 최초이자 최대 규모 상업시설로 조성된다.
교통 여건은 오송역 연결도로를 포함해 다수 도로망 확장사업이 완료된 상태며, 오송-청주공항 연결도로를 비롯해 외곽순환도로, 청주나들목 연결도로 등 각종 도로망 사업이 예정돼 있다.
배후 수요로는 상가 상층부 지식산업센터 입주자와 주변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및 창업진흥원 입주자 등을 기대할 수 있다. 여기에 세종테크밸리 종사자와 사업지 인근 대학교 직원 및 학생도 잠재 수요로 거론된다.
이와 함께 대기업 유치에 따른 수혜도 기대된다. 빅데이터 전문기업 다음소프트가 세종테크밸리 내 입주를 확정한 데 이어, 지난해 10월에는 네이버가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건립 우선부지로 세종시 4생활권을 선정한 바 있다.
세종 대명벨리온 견본주택은 세종시 대평동 264-1번지에 있으며, 입점 예정 시기는 내년 7월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