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의원단체 가야문화연구회, ‘비화가야 옷고름을 풀다’ 발간
창녕군의원단체 가야문화연구회, ‘비화가야 옷고름을 풀다’ 발간
  • 박재영 기자
  • 승인 2020.01.13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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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김춘석·안홍욱·김재한·조미련 의원 참여, 16개월간 연구활동 결과물
창녕군의회 의원단체  ‘비화가야 옷고름을 풀다’ 발간.(사진=창녕군의회)
창녕군의회 의원단체 ‘비화가야 옷고름을 풀다’ 발간.(사진=창녕군의회)

경남 창녕군의회 의원단체 ‘가야문화연구회’가 지난 2018년 8월부터 지난해 11월까지 약 16개월동안 창녕 송현동 고분군을 포함한 가야문화권의 세계유산 등재와 관련, 창녕군이 준비해야할 사안과 창녕군민들의 역사적 정체성 확립을 위해 활동한 결과 보고서이자 정책연구집인 ‘비화가야 옷고름을 풀다’를 발간했다고 13일 밝혔다.

창녕군의회 가야문화연구회는 김경 의원을 대표로, 김춘석, 안홍욱, 김재한, 조미련 의원이 참여해 지난 2018년 8월에 등록해 2019년 11월까지 약 16개월의 활동을 마무리했다.

가야문화연구회 회원들은 경북 고령과 경남 김해, 전북 남원 등 가야문화권 지역을 방문하여 그 지역의 고분군과 박물관 등을 견학하면서 교수 초빙 특강과 학술대회를 열고 가야주민수호단과 함께 하는 투어 등을 진행하는 활동을 펼쳤다.

창녕군의회 가양문화연구회 김경 의원은 인사말에서 그간 활동 내역을 책으로 엮어낼 수 있음에 감사하며, 끝까지 함께 해준 직원들에게 고맙다는 인사를 전했다.

이번에 발간된 ‘비화가야 옷고름을 풀다’에는 비화가야 고분군의 발굴 및 도굴 유물의 현황, 창녕군내 위치한 고분위치도 등 향후 흩어진 이들 유물을 전시할 가야사 전문 박물관건립, 향후 가야문화권의 세계유산 등재시 창녕군이 준비해야할 사안, 창녕군민들의 역사적 정체성 확립에도 많은 부분의 의견과 내용이 기술돼 있다.

[신아일보] 창녕/박재영 기자

pjyoung007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