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가족센터, 2020년 다문화가족 방문교육 시작
장흥군가족센터, 2020년 다문화가족 방문교육 시작
  • 박창현 기자
  • 승인 2020.01.12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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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장흥군가족센터)
(사진=장흥군가족센터)

전남 장흥군가족센터는 지난 6일 오후 1시 센터 3층 자원봉사실에서 ‘2020년 다문화가족 방문교육 대상 가정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한국어 전문자격을 취득한 방문교육지도사와 교육 참가자 40여명이 참석한 이날 오리엔테이션은 2020년도 다문화가족의 한국어 교육과 자녀양육 지도의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방문교육사업은 생활언어를 익히고 문화를 이해할 수 있도록 체계적·단계별 한국어교육과 언어·문화차이 등으로 자녀양육(임신∼만12세자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결혼이민여성들에게 부모교육을 지원한다.

만3세에서 만10세 이하의 다문화가족 자녀에게는 독서코칭, 토론지도, 문화역량 강화 등 자아, 정서, 사회성 강화 교육이 제공돼 다문화 아동들이 밝고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또 전문교육을 받은 방문교육지도사(총8명)가 대상자가정(총32명)을 방문하여 주2회, 1회당 2시간, 개별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표면적으로 드러나지 않는 가족간의 갈등과 여러 가지 문제들을 파악하고 가족관계증진을 위해 문화이해교육, 상담, 연계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는 큰 장점을 가지고 있다.

박혜영 센터장은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한국생활 정착과 건강하고 행복한 가족생활을 돕고, 다문화가족의 다양한 욕구를 파악하여 각 가정에 필요한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위해 앞으로도 적극 노력할 것이며, 더욱 큰 책임감으로 다문화가족들에게 희망과 꿈을 심어줄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chpar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