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흥 전 국회사무차장이 저서 ‘나의 삶, 익산과 동행’을 펴내며 개최한 출판기념회가 참석한 시민들의 감동 속에서 성황리에 치러졌다.
국회 고위관료에서 정치신인으로 변신하며 고향 익산에 내려온 김 전 국회사무차장이 펴낸 책에 대한 전북 익산시민들의 관심은 뜨거웠다.
호남 출신으로서는 사실상 최초로 차관급인 국회사무차장에 오른 인물이라는 점에서 지역 발전에 대한 기대가 크기 때문으로 읽혀진다.
2020년 1월 11일 오후 3시부터 원광대 학생회관 대강에서 열린 출판기념회는 저자 김수흥 예비후보로부터 초대를 받은 지인 및 시민 약 5000명이 참석해 대강당 좌석과 통로를 가득 채웠다.
김수흥 예비후보가 집필한 ‘나의 삶, 익산과 동행’은 고향 익산에서 자란 이야기부터 국회 약 30년 근무 과정에서 얻은 풍부한 경험까지, 김수흥이란 인물의 인생이 그대로 담겨있다.
자서전 형식의 내용에 머무르지 않고 익산에 대한 여러 구상과 대안을 제시하면서 고향 익산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표현하고 있다.
자리를 가득 메운 참석자들에게 김수흥 예비후보는 “평생토록 감사하는 마음을 새겨 간직하도록 하겠다”며 “이 기념회 자리는 불가능을 가능하게 만든 기적의 현장이며 이 기적의 승리는 여러분의 것”이라고 소감을 말했다.
이어진 북콘서트에서 김수흥 예비후보는 익산에 대한 평소 구상을 참석자들에게 자세히 설명했으며 참석한 시민들은 크게 호응하며 한마음을 과시했다. 이어진 퍼포먼스에서는 무대를 가득 채운 시민들이 박을 터트리면서 밝은 미래를 기원하는 이벤트가 열렸다.
김수흥 예비후보는 “인생을 되짚어보니 내 삶의 곁에는 항상 익산이 있었다는 것을 새삼 깨닫게 됐다”며 “이제는 익산뿐만 아니라 시민들과 동행하기 위해 손잡고 나아가고자 한다”고 전했다.
[신아일보] 익산/김용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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