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동해시가 ‘준·고령자 인턴채용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노동시장 여건상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준·고령자에게 일자리 참여기회를 제공하여 경제활동을 촉진하고, 관내 기업체의 구인난을 해소하고자 실시된다.
‘준·고령자 인턴채용 지원사업’은 관내 중소기업, 소상공인, 고용보험법에 따른 우선지원 대상기업이, 만 50세 이상의 준·고령자를 채용할 시 인턴 3개월 동안 1명당 월 최대 80만원(약정 임금의 80%)의 인건비를 지급하는 사업이다. 1개 기업당 최대 3명까지 지원한다.
또 인턴 수료 후 정규직 전환율을 높이기 위해, 일자리 지원센터와 연계 및 알선을 추진해 준·고령자의 경제활동이 지속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모집기간은 오는 17일까지이며 심사를 거쳐 20일 동해시청 홈페이지에 선발 공고할 예정이다.
전진철 시 경제과장은 “준·고령자의 취업 기회를 확대해 경제적 안정을 도모하고 관내 일자리창출과 구인난 해소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동해/이중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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