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그룹 대한해운, 아시아 최초 LNG 벙커링선 보유
SM그룹 대한해운, 아시아 최초 LNG 벙커링선 보유
  • 천동환 기자
  • 승인 2020.01.10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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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서 'SM JEJU LNG 2호' 명명식
10일 경남 거제시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에서 열린 SM JEJU LNG 2호 명명식에서 (왼쪽부터)SM그룹 경영관리본부 최승석 부회장과 우오현 회장, 한국가스공사 채희봉 사장 아내 지영난 씨, 가스공사 채희봉 사장, 산업통상자원부 유정열 실장, SM그룹 해운부문 총괄 김칠봉 부회장, 삼성중공업 남준우 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한해운)
10일 경남 거제시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에서 열린 SM JEJU LNG 2호 명명식에서 (왼쪽부터)SM그룹 경영관리본부 최승석 부회장과 우오현 회장, 한국가스공사 채희봉 사장 아내 지영난 씨, 가스공사 채희봉 사장, 산업통상자원부 유정열 실장, SM그룹 해운부문 총괄 김칠봉 부회장, 삼성중공업 남준우 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한해운)

SM그룹 해운 부문 계열사 대한해운이 10일 경남 거제시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에서 아시아 최초 LNG 벙커링선인 'SM JEJU LNG 2호' 명명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SM JEJU LNG 2호는 지난해 9월 인도된 'SM JEJU LNG 1호'와 함께 앞으로 20년간 제주도에 연 최대 55만t 규모 LNG를 보급할 예정이다.

대한해운은 LNG 벙커링 인프라가 매우 부족한 우리나라에서 해상 LNG 벙커링이 가능한 선박이 탄생한 것은 매우 뜻깊다고 설명했다.

최근 Shell사와 장기대선 계약을 통해 해외 화주 개발에 나선 대한해운은 현재 11척의 LNG 선박을 운영 중이며, SM JEJU LNG 2호까지 더하면 총 12척의 LNG 선대를 갖게 된다.

우오현 SM그룹 회장은 "정부와 기업의 끊임없는 도전이 멈추지 않는 한 우리도 머지않아 해양강국으로 거듭나리라는 믿음과 확신이 있다"며 "SM그룹은 이 험난한 도전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SM그룹 우오현 회장과 해운총괄 김칠봉 부회장, 채희봉 한국가스공사 사장, 남준우 삼성중공업 사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cdh4508@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