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티앤씨, 대구 섬유업계와 신년하례식 진행
효성티앤씨, 대구 섬유업계와 신년하례식 진행
  • 이성은 기자
  • 승인 2020.01.09 15: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새로운 원단·최신 트렌드 설명…파트너사 질의 받는 시간도
 

효성티앤씨는 섬유산업의 메카로 불리는 대구에서 섬유업계 대표들을 초청해 신년하례식을 가졌다.

효성티앤씨는 8일 대구 그랜드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2020년 대구 신년하례식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용섭 효성티앤씨 대표, 이천규 나이론폴리에스터PU장, 폴리에스터 원사 업체 51곳, 나이론 원사 업체 30곳, 스판덱스 원사 업체 15곳 등 100여곳이 참석했다.

이 행사는 효성티앤씨가 새로운 소재 개발과 출시된 신제품 등 시장 정보를 교환하고, 친목을 다지기 위해 지난 2000년부터 20년째 주요 파트너사들을 대상으로 매년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트렌드 세미나를 개최해 효성티앤씨 섬유마케팅팀과 패션디자인팀이 새로운 원단과 최신 트렌드를 설명하고, 파트너사들의 질의를 받는 시간도 가졌다.

한편 대구는 지난 1970∼80년대 대한민국의 반도체였던 섬유패션산업 부흥을 이끈 곳으로, 많은 원사, 원단 공장들이 위치해 있었다. 효성티앤씨의 대부분 파트너사들은 효성과 30년 이상 협업해왔다. 이 때문에 효성티앤씨는 신년회를 매년 대구에서 개최하고 있다.

조현준 효성 회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소비자의 목소리(VOC, Voice of Customer)를 강조하면서 “고객이 우리 곁에 있기 때문에 우리가 존재할 수 있음을 잊지 말라”며 “고객의 목소리를 나침반으로 삼아야 생존의 길을 찾을 수 있다”고 당부한 바 있다.

se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