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8회 대관령눈꽃축제' 1주일 연기…"17일 개막"
'제28회 대관령눈꽃축제' 1주일 연기…"17일 개막"
  • 이중성 기자
  • 승인 2020.01.09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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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평창군)
(사진=평창군)

대관령축제위원회가 이상기온으로 인한 겨울비로 축제장 안전 및 정비를 위해 축제 개막을 1주일 뒤로 연기하기로 전격 결정했다고 9일 밝혔다.

2020 대관령눈꽃축제는 당초 오는 10일부터 19일까지 열릴 예정이었지만, 비로 인해 17일 개막해 27일까지 11일간 진행된다. 

대관령눈꽃축제는 대관령 송천의 하천에 눈을 제설해 축제장을 조성했다. 하지만 이번 비로 축제장에 물길이 생기고 제설로 쌓아 놓은 눈이 녹아 축제장 안전관리와 눈조각, 눈체험 공간 등을 재정비해 구정 연휴가 끝나는 날까지 축제를 개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오는 11일 눈꽃축제장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2020윈터런인평창 마라톤대회도 18일 로 연기됐다.

한편, 평창송어축제위원회는 지난 비로 지난 7일부터 오는 10일까지 축제장을 임시 폐장하지만, 텐트낚시터와 얼음낚시터를 11일부터 재개장 할 수 있도록 조치하고 있다. 개장 여부는 10일 평창송어축제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할 예정이다.

[신아일보] 평창/이중성 기자

lee119c@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