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아산시는 지난해 친기업 행보를 이어가면서 기업 투자유치로 13조1612억원의 역대최대 성과를 달성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해 2월 영광YKMC 280억원을 시작으로 3월 대연 121억원, 7월 이티에스 151억원, 7월 영화테크 60억원, 11월 삼성디스플레이 13조1000억원 등 5개 기업과 총 13조1612억원의 기업투자 MOU 성과로 이어졌다.
향후 8만여명의 고용창출 효과를 기대하는 효과를 가져왔으며, 50만 자족도시를 향한 성장에 단단한 밑거름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기업하기 좋은 투자환경을 조성해 많은 기업들이 아산에서 성장하며 경제를 이끌어 갈 수 있도록 경제기반을 조성하는 한편 균형집행을 통해 관내 기업들과 시장에 경기가 활발해지도록 노력해 지방재정 신속집행평가에서 최우수라는 성과까지 얻었다.
부동산 시장도 전례 없는 청약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천안-아산-당진 고속도로, 제2서해안고속도로, 서해선 복선전철의 개통 예정과 357만 2천㎡ 규모의 아산신도시 택지개발사업 등 든든한 투자 성장기반이 함께 진행 중이다.
오세현 시장은 “기업뿐만이 아니라 기업구성원인 사람이 행복하게 주거할 수 있는 도시가 되도록 단편적인 투자유치가 아닌 시의 모든 것을 담을 수 있는 청사진을 그려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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