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 공동주택 관리비 체납가구 조사로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
태백, 공동주택 관리비 체납가구 조사로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
  • 김상태 기자
  • 승인 2020.01.09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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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태백시가 단전‧단수‧단가스 가구 및 사용량 없는 가구를 포함해 공동주택 관리비 3개월 이상 체납가구 일제 조사를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최근 기초생활수급 신청‧탈락자와 수급자격 중지자 가구, 가족 구성원의 질병이나 노령, 장애 등으로 돌봄 부담이 과중한 가구, 의료 위기와 경제적 위기로 고독사 위험 가능성이 높은 1인 가구를 중점 사례 관리하기로 했다.

각 동 행정복지센터를 중심으로 관내 아파트 관리사무소의 협조를 받아 대상자를 파악하고, 지역사정에 밝은 인적안전망을 활용해 사각지대 가구를 지속 발굴할 계획이다.

발굴된 대상자는 긴급복지 지원제도와 기초생활보장제도 등 공적급여 신청을 안내하고, 기타 공공‧민간 서비스도 적극 연계해 상담 및 물품을 지원 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위기상황임에도 적절한 복지혜택을 받지 못하는 취약계층이 발생하지 않도록, 대상자 발굴 및 지원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태백/김상태 기자

tngus0983@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