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고충민원처리 기동대 지난해 1889건 생활민원 처리
제천시, 고충민원처리 기동대 지난해 1889건 생활민원 처리
  • 신재문 기자
  • 승인 2020.01.09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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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천시)
(사진=제천시)

충북 제천시는 시에서 운영하는 친서민 고충민원처리 기동대가 지난 2019년 총 1889건의 시민 가정생활 불편을 처리해 많은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고 9일 전했다. 

친서민 고충민원처리 기동대는 남자대원 4명, 여자대원 2명 등 모두 6명으로 구성돼 운영 중이다. 기동대는 눈이 오거나 비가 와도, 또 추운 날 더운 날을 가리지 않고 출동해 서민생활 불편을 신속하게 해소하고 있다. 

특히 기동대는 전등교체 및 수리, 보일러 및 싱크대 수리, 하수구 정비, 못 박기 등 각 가정의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크고 작은 불편사항을 접수해 해결하고 있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기동대는 지난 한 해 동안 취약계층 303건, 여성1인가정 109건, 일반가정 1,428건, 공공시설 49건 등 총 1889건을 처리했다. 특히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가정이나 차상위 가정, 홀로 사는 노인가정 등에는 수선에 필요한 부품비를 10만원까지 전액 무료로 수리해 줬다. 

시 관계자는 “시민 가정의 각종 생활불편 대부분을 고충민원처리 기동대가 해결해 주고 있다”며 “대원에게 고마움을 표하며 전화를 주시는 시민들의 전화가 굉장히 많아 이들도 큰 보람을 느끼며 근무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시 고충민원처리 기동대는 전국적으로 시민 호응도가 높은 시책으로 알려져 지난 12월 세종시에서 벤치마킹을 위해 다녀가기도 했다

가정에 불편한 사항이 있는 제천시민은 고충처리 민원기동대에 전화로 접수하면 된다.

jmshi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