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 해밍턴 "호주 산불에 눈물… 이런 일 없었으면"
샘 해밍턴 "호주 산불에 눈물… 이런 일 없었으면"
  • 이상명 기자
  • 승인 2020.01.08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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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샘 해밍턴. (사진=연합뉴스)

이주 외국인으로 활발한 방송활동을 펼치고 있는 호주 출신 방송인 샘 해밍턴이 호주에서 벌어지고 있는 역대 최악의 산불에 “눈물이 난다. 이런 일 없었으면 한다”는 심경을 전해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8일 샘 해밍턴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불길 속에 갇혀있는 코알라를 호주 국민들이 구출하는 영상을 공유하며 “이 영상을 보니 눈물이 난다”고 심경을 전했다. 

이어 “도대체 호주 산불은 왜 이러는가. 미치겠다. 호주 정부가 당장 새로운 시스템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샘 해밍턴은 지난 4일에도 소셜미디어를 통해 잡혀지지 않는 모국의 산불에 대해 안타까움을 표하며 “서울보다 80배 넘는 (호주)면적이 타버렸고, 동물 5억마리 이상이 죽었다”며 “제발 앞으로는 이런 일이 없었으면 한다. 많은 기도를 부탁한다”고 적었다. 

vietnam1@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