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5군단, 철원·포천 일대서 혹한기 훈련
육군 5군단, 철원·포천 일대서 혹한기 훈련
  • 최문한 기자
  • 승인 2020.01.08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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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7일까지… 대규모 기동·공포탄 사용계획

육군 제5군단은 13일부터 17일까지 주둔지인 강원 철원지역 일대과 인접 경기 포천지역에서 ‘2020년 혹한기 훈련’을 실시한다고 8일 전했다.

이번 훈련은 국지도발 및 전면전 상황에 대비하여 동계 작전수행능력을 배양하기 실시하는 훈련으로 이 기간에는 병력과 화포, 전차, 군용차량 등이 대규모로 기동할 예정이다. 훈련 상황에 따라 대항군을 운영하고 공포탄도 사용할 계획이다.

특히 5군단은 아프리카 돼지열병(ASF) 방역에 제한이 없도록 사전에 지자체와 협의한 가운데 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다.

5군단 관계자는 “훈련으로 인한 지역주민들의 불편사항을 최소화 할 예정”이라며 “원활한 훈련 진행을 위해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이해와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번 혹한기훈련과 관련한 주민불편사항은 5군단 대민피해 예방팀으로 연락하면 된다.

[신아일보] 철원/최문한 기자

asia5566@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