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 여성복 W9, 코엑스몰에 1호점 오픈
이랜드 여성복 W9, 코엑스몰에 1호점 오픈
  • 김소희 기자
  • 승인 2020.01.08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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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시미어 등 140여종 판매…"본격 유통망 확보"
여성복 브랜드 W9가 코엑스몰에 1호점을 오픈한다.(이미지=이랜드월드)
여성복 브랜드 W9가 코엑스몰에 1호점을 오픈한다.(이미지=이랜드월드)

이랜드월드(대표 최운식)는 전개하는 여성복 W9(더블유나인)이 오는 15일 코엑스몰에 1호점을 열며 본격적인 오프라인 전개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W9은 지난해 10월 이랜드월드가 10년 만에 내놓은 신규 여성복 브랜드로, 신세계 강남점 팝업스토어에서 2주간 1억3000만원대 매출을 올렸다.

신규 매장에선 이미 검증 받은 캐시미어 상품 강화를 비롯해 간절기 아우터, 팬츠, 보정속옷, 스카프 등 140여종의 상품이 판매될 예정이다. 캐시미어는 에르도스 초원에서 찾아낸 ‘섬유의 보석’이라 불리는 알바스 캐시미어 상품을 전개한다.

W9은 이번 1호점 오픈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유통망 확보에 나설 방침이다. W9는 상반기 50개점을 열고 연말까지 80개점을 오픈한다는 계획이다.

W9 관계자는 “주요 팝업스토어에서 확인한 뜨거운 고객 반응으로 오픈 매장 수가 당초 목표보다 상향 조정됐다”며 “고급스러운 소재와 모던한 디자인으로 여성의 자연스러움을 추구하는 브랜드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W9은 코엑스몰점 오픈을 기념해 전 구매자에게 소프트삭스 양말을 증정한다. 30만원 이상 구매자에겐 여행 필수품인 ‘달러북’을 증정한다.

ksh33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