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철도, '근로자 건강증진활동 우수사업장' 인증
공항철도, '근로자 건강증진활동 우수사업장' 인증
  • 전상현 기자
  • 승인 2020.01.08 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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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클리닉·사내 보건관리자 의료 상담 등 진행
지난해 7월 서울시 용산구 서울역에서 진행된 '건강하고 행복한 안전일터 만들기 캠페인'에서 공항철도 현장 직원들을 대상으로 건강상담이 진행 중이다. (사진=공항철도)
지난해 7월 서울시 용산구 서울역에서 진행된 '건강하고 행복한 안전일터 만들기 캠페인'에서 공항철도 현장 직원들을 대상으로 건강상담이 진행 중이다. (사진=공항철도)

공항철도가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주관하는 '근로자 건강증진활동 우수사업장' 인증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근로자 건강증진활동 우수사업장 인증 제도는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라 부여하는 것으로,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이 △조직문화 건강증진활동 프로그램 운영 △업무환경 관리 △노사의 건강증진 인식 수준 △사내 제도와 프로그램 운영 등 7개 분야 40개 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사업장을 선정한다.

특히, 노사가 함께 근로자의 뇌심혈관질환과 근골격계질환, 직무 스트레스 등 업무 관련 질환 예방활동과 함께 근로자 건강 상태를 최상으로 유지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지 중점적으로 살핀다.

공항철도는 지난 2015년부터 △금연클리닉 운영 △사내 보건관리자 의료 상담 △전문가 초청 식습관 개선 강의 등 다양한 생활습관개선 활동을 펼쳐왔다.

또한 임직원들의 건강증진 활동을 기획하고 관리하는 보건관리자를 둠으로써 철도운영기관에 맞는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김한영 공항철도 사장은 "고객의 편안한 열차 이용을 위해서는 직원들 건강과 안전이 최우선으로 지켜져야 한다"며 "직원들이 건강하게 일 할 수 있는 근로환경 조성을 위해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항철도가 근로자 건강증진활동 우수사업장 인증을 받은 것은 지난 2016년 이후 두 번째다.

jshshi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