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세계서 가장 강력한 軍… 내일 성명 발표"
트럼프 "세계서 가장 강력한 軍… 내일 성명 발표"
  • 박선하 기자
  • 승인 2020.01.08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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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A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A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이 이라크 내 미군 기지를 공격한 데 대해 "괜찮다!(All is well!)"며 여유로운 반응을 보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7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이라크에 위치한 미군기지 2곳에 이란으로부터 미사일 발사가 있었다"며 "사상자와 피해에 대한 평가 작업이 현재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금까지는 다 좋다"면서 "우리는 세계에서 가장 강력하고 잘 갖춰진 군대를 갖고 있다. 내일 아침 성명을 발표하겠다"고 예고했다.

트럼프의 이번 트윗은 이란이 미군기지에 대해 보복 공격을 실시하고 5시간여 만에 나온 것이다.

앞서 이란은 미군과 연합군의 병력이 주둔하고 있는 이라크 알아사드와 아르빌 기지에 최소 12발 이상의 지대지 미사일을 발사했다.

이에 트럼프 대통령은 악관에서 긴급 국가안보회의를 주재, 상황을 보고 받고 대책을 점검했다.

sunha@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