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민사회 "신년회로 소통과 연대를 이야기하다"
익산시민사회 "신년회로 소통과 연대를 이야기하다"
  • 김용군 기자
  • 승인 2020.01.08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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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회 단체사진. (사진=익산시)
신년회 단체사진. (사진=익산시)

전북 익산의 27개 단체와 장점, 낭산주민대책위 분들 등 시민사회 활동가 80명이 참여한 가운데 익산시민사회 신년회가 지난 7일 오전 11시30분, 궁 웨딩홀에서 진행됐다. 
     
이번 신년회는 익산환경문제해결 범시민공동대책위원회(이하 환경공대위), 익산시민사회단체협의회, 공공성강화공교육익산연대가 공동으로 주관해 익산의 시민사회가 함께 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매우 크다. 
     
2019년 7월 22일 익산의 환경문제 해결을 목표로 21개 단체와 지역인사들이 참여해 환경공대위를 출범시켰다. 

환경공대위는 환경에 대한 시민설문, 장점과 낭산 현장방문, 환경정책 제안, 시민홍보 활동을 통해 지역의 문제를 해결하며 새로운 연대와 협력을 도모했다.    
     
이번 신년회는 '2020년 나는 00을(를) 소망 한다'를 담은 손 팻말을 쓰며  2020년에 대한 희망과 변화를 다짐하는 자리였다. 

이날은 각 단체 대표들의 인사말, 환경공대위의 지난 활동을 정리하는 활동 영상, 익산의 안녕 기원과 소망을 담은 떡 케이크 자르기, 참가단체 (활동가)소개의 순서로 진행됐다.  
     
마지막으로 참여자들은 “익산을 살리는 익산시민사회 아자! 아자! 아자!”를 다 함께 외치며 2020년에 대한 시민사회의 의지를 모았다. 

신년회 행사 후에는 점심식사와 담소를 통해, 시민사회 활동가들의 교류와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신년회는 그동안 시민사회의 소통과 연대 활동이 소중한 자산임을 확인했고, 시의 환경문제를 비롯한 다양한 지역현안을 함께 해결하는 큰 틀이 될 것이라는 점에서 매우 의미 있는 자리였다.

[신아일보] 익산/김용군 기자


kyg154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