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철원군은 향토인재 육성을 위해 서울과 춘천의 철원학사 입사생과 한국사학진행재단에서 철원군에 배정한 서울·천안 행복기숙사 입사생 총150명에 대해 오는 20일부터 27일까지 신청·접수를 받는다고 8일 전했다.

신청자격은 서울·경기 수도권과 춘천·천안지역 소재 대학에 진학한 철원출신 대학생으로, 입사생 선발 공고일로부터 이전 1년 이상 보호자 또는 본인이 철원군에 주소를 두고 있어야 한다.

철원학사 입사생 선발인원은 122명으로 서울 96명(남48·여48), 춘천 26명(남10·여16)이며 한국사학진흥재단에서 운영하는 홍제행복기숙사(서대문구 홍제동)에 12명(4인1실 여학생)과 천안행복기숙사(충남 천안시 동남구)는 16명(남2·여14)을 별도로 모집할 계획이다.

학사 입사에 관한 세부적인 사항 및 신청방법은 지난 7일 철원군 홈피에 게시된 공고·고시 게시판을 참조하면 되고, 접수장소는 기간 내 철원군청 별관2층 인재육성과 사무실에서, 최종합격자는 내달 10일 철원군 홈피를 통해 발표한다.

이현종 철원군수는 "지역출신 대학생들에게 기숙사 제공하면서 교육경비 절감과 학업에 정진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조성했다“며 ”앞으로 더 많은 학생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철원학사와 행복연합기숙사와 관련한 사항은 철원군 인재육성부서 또는 철원학사로 문의하면 된다.

[신아일보] 철원/최문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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