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한탄강얼음트레킹 축제' 일주일 연기
'철원한탄강얼음트레킹 축제' 일주일 연기
  • 최문한 기자
  • 승인 2020.01.08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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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이변·폭우 원인… 18일~27일 진행 결정

강원 철원군은 오는 11일부터 18일까지 개최할 예정이었던 제8회 철원한탄강얼음트레킹 축제를 일주일 연기, 18일부터 설 연휴가 끝나는 27일까지 진행키로 최종 결정했다고 8일 밝혔다.

얼음트레킹 축제가 연기된 주요 원인인 최근 기상이변에 따른 고온현상과 더불어 때 아닌 겨울폭우까지 쏟아지면서 결빙상태는 고사하고 한탄강 수위가 급격히 증가했기 때문이다.

이런 가운데 얼음트레킹 축제의 대미를 장식키로 했던 제4회 똥바람 알통구보는 예정대로 18일에 열릴 예정이다.

철원군 관계자는 “한탄강을 찾는 방문객들의 안전을 위해 오는 12일까지 개인탐방 및 트레킹 등 강으로 접근하는 모든 출입구를 차단키로 했다”며 “축제가 불가피하게 연기됐지만 철저한 안전확보와 원활한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철원/최문한 기자

asia5566@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