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이란의 미군기지 피격’에 백악관 긴급회의
美, ‘이란의 미군기지 피격’에 백악관 긴급회의
  • 이인아 기자
  • 승인 2020.01.08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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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에 제거된 이란 군부 실세 가셈 솔레이마니 혁명수비대 쿠드스군 사령관. (사진=연합뉴스)
미군에 제거된 이란 군부 실세 가셈 솔레이마니 혁명수비대 쿠드스군 사령관. (사진=연합뉴스)

미국이 7일(현지시간) 이라크 내 미군 공군기지가 미사일 공격과 받은 것과 관련해 그 공격 주체를 이란으로 지목하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주재로 긴급회의를 열었다.

이날 연합뉴스는 미국이 이란의 국영TV를 통해 미 공군기지에 수십발의 미사일이 이란으로부터 발사됐다는 보도를 접하고 바로 대응책 마련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앞서 미국은 이란이 군부 실세 가셈 솔레이마니 이란혁명수비대 쿠드스군 사령관 살해애 대해 이란이 보복 공격에 나설 경우 즉각 반격할 것이라고 경고해 왔다.

미국은 이번 이란의 미군기지 파격에 대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이 이날 밤 대국민 연설을 준비 중이라는 사실이 전해지면서 미국이 무력을 사용한 초강경 대응을 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inah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