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씨] 전국 대부분 비 그쳐… 강원·전라 등 일부지역은 계속
[오늘날씨] 전국 대부분 비 그쳐… 강원·전라 등 일부지역은 계속
  • 이인아 기자
  • 승인 2020.01.08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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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이는 겨울비. (사진=연합뉴스)
오후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이는 겨울비. (사진=연합뉴스)

수요일인 8일 전국이 흐리고 대부분이 지역에 비가 내리고 있는 가운데 오후부터는 비가 그쳐 평년 기온을 회복하겠다. 다만 강원, 전라 등 일부지역은 이날 오후 6시까지 비가 이어지는 곳이 있을 전망이다.

기상청 측은 “이날 저기압의 후면에서 찬 공기가 남하함에 따라 서울과 일부 경기내륙, 강원영서에 내리고 있는 비가 차차 비 또는 눈으로 바뀌어 내리겠다”며 “전국에 비 또는 눈이 오다가 오전에 대부분 그치겠으나 강원영동과 전라동부내륙은 오후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비 또는 눈이 내리는 이날 날씨는 오는 9일부터는 맑은 날씨를 되찾을 것으로 기상청은 관측했다.

이날 오전 8시 현재 주요 지역 기온은 서울 1.6도, 춘천 3.7도, 인천 2.5도, 강릉 6.4도, 수원  3.1도, 청주 4.4도, 안동 5.0도, 홍성 4.0도, 대구 8.6도, 광주 5.8도, 대전 4.9도, 창원 7.2도, 광주 5.8도, 울산 9.6도, 부산 8.4도, 제주 9.2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지역별 3도에서 11도로 비교적 포근할 전망이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1.5m에서 5.0m, 서해·남해 앞바다 1.0m에서 4.0m 높이로 일겠다.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2.0m에서 7.0m, 남해 2.0m에서 6.0m, 서해 2.0m에서 5.0m다.

기상청 측은 “이날 대부분 해상에서 물결이 매우 높게 일어 항해나 조업을 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inah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