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감 자극 ‘제4회 함양고종시 곶감축제’ 대박
오감 자극 ‘제4회 함양고종시 곶감축제’ 대박
  • 박우진 기자
  • 승인 2020.01.07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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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객 8만7000여명 방문…매출 11억여원 기록

지리산 함양을 달콤한 곶감향으로 물들였던 ‘제4회 함양고종시 곶감축제’에 관람객 8만7000여명이 찾으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7일 함양군에 따르면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천년의 숲 상림공원 일원에서 ‘산삼과 곶감의 건강한 동행’이라는 주제로 열린 ‘제4회 함양고종시 곶감축제’에 8만7000여명의 관광객이 방문하고 곶감을 비롯한 농특산물 판매는 11억2400만원으로 대박을 기록했다.

올해 함양고종시 곶감축제는 지리산과 덕유산의 청정 자연에서 정성을 다해 만들어진 쫀득달콤한 곶감과 함양의 정을 선물하는 다양한 참여·체험 및 공연 프로그램 등으로 관람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축제 기간 4일 동안 곶감판매장에서는 일반 시중가보다 저렴한 가격에 곶감을 판매해 함양 곶감의 우수성을 알리고 곶감 판매를 통한 농가소득 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

지난 4일간 진행한 제4회 함양고종시 곶감축제에는 8만7,000여명의 관광객들이 방문했다. 이는 지난 3회 곶감축제 6만5000여명 방문에 비해 33.8%가 증가한 것으로 함양곶감축제의 인지도를 여실히 보여 주었다.

특히 매출부분에서 신기록을 기록하며 매일 완판 신화를 기록했다. 지난 4일간 곶감과 농특산물 판매 금액은 11억2400만원으로 역대 최고 매출을 기록했으며, 참여 농가에서는 당일 판매할 곶감을 모두 소진했다.

군 관계자는 “올해로 4회째를 맞는 함양고종시 곶감축제가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고 즐기는 오감만족 체험을 강화해 군민과 관광객이 함께하는 겨울 대표 축제로 자리 잡았다”며 “축제장을 찾아 성원해 준 많은 군민과 관광객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함양/박우진 기자 

wjpar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