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개도국 공무원 대상 인턴십 운영
농협, 개도국 공무원 대상 인턴십 운영
  • 박성은 기자
  • 승인 2020.01.07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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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이카 ODA사업 연계
14개국 23명 공무원 참여
1월7일 농협중앙회 중회의실에서 개도국 공무원 대상 인턴십 프로그램 입교식 이후 기념사진 촬영 모습. (사진=농협중앙회)
1월7일 농협중앙회 중회의실에서 개도국 공무원 대상 인턴십 프로그램 입교식 이후 기념사진 촬영 모습. (사진=농협중앙회)

농협중앙회는 개발도상국 공무원을 대상으로 인턴십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이 날 농협중앙회 서울 본관에서는 카메룬 등 14개국 23명의 공무원 대상의 인턴십 프로그램 입교식이 개최됐다. 이번 인턴십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코이카)의 공적개발원조(ODA)사업인 개발도상국(이하 개도국) 석사학위과정의 일환이다.

개도국 연수생들은 이번 인턴십 프로그램을 통해 이달 7일부터 10일까지 우리나라 농협의 발전 경험과 함께 농축산물 첨단 유통시설, 농업인 지원 금융시스템 등을 강의와 현장학습으로 경험하게 된다.

이날 입교식에서 유춘권 농협미래경영연구소 부장은 “한국 농협은 조합원을 위해 농업인 지원과 영농지도사업, 금융사업 등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농협의 지원사업에 따른 농촌의 고리채해소, 농산물 유통체계 개선 등이 개도국에게 좋은 모범사례로 제시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농협중앙회는 2018년부터 KOICA 글로벌연수를 비롯한 ODA사업을 시작했으며, 여러 개도국과의 협력사업을 발굴하고 있다.

parks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