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시스템, 작년 '방산' 수주액 2.2조원 돌파
한화시스템, 작년 '방산' 수주액 2.2조원 돌파
  • 장민제 기자
  • 승인 2020.01.07 15: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4차 산업혁명 기술 바탕 신시장 개척, 글로벌시장 공략
 

한화시스템(대표 김연철)은 작년 방산 부문 수주액이 2조2000억원을 돌파하면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167% 달성한 수준으로, 지난해 목표에 비해선 7200여억원 초과달성했다.

주요 수주내역을 살펴보면 한화시스템은 지난해 8월 5500억원 규모의 항공기용 피아식별장비 사업(IFF Mode5)과 12월 4700억원 규모의 전술정보통신체계(TICN) 사업을 수주했다.

또 국방과학연구소(ADD)와 2220억원 규모의 장거리지대공미사일(L-SAM) 체계개발 다기능 레이다 시제공급 계약, 120억원 규모의 초소형/경량 위성 등의 계약을, KAI와는 630억원 규모의 차세대 한국형 전투기(KF-X) ATF용 TFC개발 사업을 계약했다.

김연철 한화시스템 대표는 “지난해 이룬 방산부문 최고 실적을 바탕으로 앞으로 무인 지능화 첨단 무기체계와 스마트 경계감시, 사이버 보안, 에어택시(PAV) 등 신시장을 개척할 것”이라며 “이와 함께 글로벌 시장도 적극 공략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는 국내 유일 방산전자 ICT기업으로서 대한민국의 스마트국방 시대를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신아일보] 장민제 기자

jangsta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