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청와대 뒤 북악산에 '패트리엇 포대' 설치
軍, 청와대 뒤 북악산에 '패트리엇 포대' 설치
  • 박선하 기자
  • 승인 2020.01.07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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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리엇 지대공미사일. (사진=연합뉴스)
패트리엇 지대공미사일. (사진=연합뉴스)

새해 들어 서울 북악산에 미사일 요격용 패트리엇 포대가 새로 배치된 것으로 확인됐다.

7일 정부 소식통에 따르면 공군은 청와대 인근 북악산에 적의 탄도미사일 등을 요격하기 위한 패트리엇 포대를 배치했다.

이번 패트리엇 포대의 북악산 배치는 서울의 핵심 방호시설을 집중적으로 방어한다는 개념에 바탕을 둔 것으로, 2017년 결정된 패트리엇의 강북권 배치 계획에 따른 시행 절차다.

앞서 군은 2017년 경북 성주에 주한미군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가 배치되자 남부지역 패트리엇 포대를 수도권으로 옮기는 방안을 추진한 바 있다.

북악산 패트리엇 포대는 기존 대공포 등이 있던 군사 지역에 배치됐다. 이는 사드와 기능이 중복되는 경북권 패트리엇 포대를 이전해 설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배치된 패트리엇은 PAC-2와 PAC-3이다. 일반적으로 군은 패트리엇 포대에 항공기를 주로 요격하는 PAC-2와 미사일을 주로 요격하는 PAC-3를 함께 운용한다.

군은 "성주 사드 배치로 대구 공군 비행장을 비롯한 남부지방 주요 시설의 미사일 방어에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sunha@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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