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홍천지역이 오는 10일 제8회 홍천강 꽁꽁축제 개최를 앞두고 비상이 걸렸다.
7일 홍천군에 따르면 군에는 전날 소한추위 속 눈·비가 뒤섞인 봄비가 내리면서 얼음들이 녹아내렸다.
이에 홍천군문화재단 측은 긴급회의를 열고 '안전축제'로 전환을 결정해 600공의 부교낚시터와 실내낚시터, 맨손송어잡기 등 다양한 이벤트 부스 프로그램이 대체된다.
이어 오는 10일 개막 시 결빙상태에 따라 꽁꽁축제장을 개방할 예정으로, 앞으로는 사계절 부교확보로 안전축제로 전환해 관광객을 맞이할 방침이다.
[신아일보] 홍천/조덕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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