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푸드 '이지밸런스' 2조 케어푸드 시장 정조준
신세계푸드 '이지밸런스' 2조 케어푸드 시장 정조준
  • 박성은 기자
  • 승인 2020.01.07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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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층 지속 증가로 성장 가능성↑
전문브랜드 론칭…연화식 5종 출시
신세계푸드의 케어푸드 브랜드 '이지밸런스'의 연하식 5종. (제공=신세계푸드)
신세계푸드의 케어푸드 브랜드 '이지밸런스'의 연하식 5종. (제공=신세계푸드)

신세계푸드는 케어푸드(Care Food) 전문 브랜드 ‘이지밸런스(EASY BALANCE)’를 앞세워 2조원 규모로 성장한 케어푸드 시장을 본격 공략한다고 7일 밝혔다.

케어푸드는 고령층을 대상으로 한 연화식(軟化食·씹기 편한 식품)과 연하식(嚥下食, 쉽게 삼킬 수 있는 식품) 환자를 위한 치료식을 총칭한다.

특히 고령층의 지속적인 증가로 국내에서도 관련시장이 확대되고 있는 추세다. 실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국내 케어푸드 시장 규모는 2012년 5800억원에서 2018년 1조1000억원으로 꾸준히 성장했고, 올해는 2조원 규모로 급성장이 예상된다.

이러한 가파른 성장 속도 때문에 식품업계는 케어푸드를 식품산업의 차세대 먹거리로 주목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신세계푸드는 케어푸드 시장의 높은 성장 가능성을 눈여겨보고, 지난해부터 관련 브랜드와 상품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서면서 이번에 케어푸드 전문 브랜드인 이지밸런스를 론칭했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2018년 기준 국내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의 14%를 넘어서는 등 고령층 증가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음식을 삼키는데 어려운 고령자와 환자를 위한 연하식이 특히 승산이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며 “이지밸런스 브랜드 론칭과 함께 연하식 신상품 5종을 이번에 선보이고, 특허청에도 자체 개발한 연하식과 영양식 제조 기술 특허 4건을 출원했다”고 설명했다.

신세계푸드 이지밸런스의 신상품 연하식 5종은 △소불고기 무스 △닭고기 무스 △가자미구이 무스 △동파육 무스 △애호박볶음 무스다.

이들 제품은 음식 본연의 맛을 유지하면서도 삼킴이 편하고 혀로 가볍게 으깨서 섭취할 수 있을 만큼 경도와 점도, 부착성 등을 조절해 만든 케어푸드라는 게 신세계푸드의 설명이다. 또, 연하식 5종은 별도의 조리과정 없이 용기째로 중탕 또는 콤비오븐(Combi Oven)에서 가열 후 바로 섭취할 수 있다.

신세계푸드는 이번에 출시한 이지밸런스 연하식 5종뿐만 아니라 추가 제품 개발에 나서면서 환자식 수요가 많은 요양원과 대형병원 등 B2B(기업간거래) 시장을 우선적으로 공략하고, 앞으로 B2C(기업-소비자 거래) 시장까지 진출한다는 방침이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병원 위탁급식과 가정간편식 제조를 통해 쌓은 노하우를 접목한 신세계푸드의 이지밸런스를 통해 국내 케어푸드 시장 성장에 일조하겠다”고 강조했다.

parkse@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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