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법무사협회, 시무식 개최…"‘귀운개화’의 해 만들 것”
대한법무사협회, 시무식 개최…"‘귀운개화’의 해 만들 것”
  • 김두평 기자
  • 승인 2020.01.07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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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법무사협회 시무식 모습. (사진=대한법무사협회)
대한법무사협회 시무식 모습. (사진=대한법무사협회)

대한법무사협회는 지난 6일 서울 논현동 법무사회관 7층 대회의실에서 협회 집행부와 임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시무식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참석자들은 신년을 맞아 법무사업계 발전을 위한 새로운 결의를 다지고, 경자년 새해 업무에 돌입했다.

최영승 협회장은 이날 신년사에서 지난해 국회 법사위에서 '부동산등기법' 상의 본인확인제 도입이 무산된 것에 대해 허탈감을 표했다. 

이어 “12월 말 이사회에서 등기제도특별대책기구의 신설을 결의해 현재 준비 중”이라며 “새해에는 변협과 협력하고 대법원과 긴밀히 협조해 부동산등기제도의 개선을 안정적으로 계속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의지를 밝혔다.

대한법무사협회의 한 해를 전망하는 올해의 사자성어는 ‘귀운개화’(歸運開花)’다. “운이 돌아와 꽃을 피우다”라는 뜻으로, 지난해 사자성어였던 ‘서상운집(瑞祥雲集, 상서로운 기운이 구름처럼 모여들다)’에 이어 2020년 새해에는 모여든 운이 꽃을 피우는 한 해가 될 것이라는 소망을 담았다.

dpkim@shinailbo.co.kr